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신희동)과 두산로보틱스㈜(대표이사 류정훈)가 협동로봇 핵심 기술 및 적용 서비스 R&D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핵심기술·적용 서비스 기술 개발 등 공동 R&D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신희동)과 두산로보틱스㈜(대표이사 류정훈)가 협동로봇 핵심 기술 및 적용 서비스 R&D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자기술연구원은 11일 분당두산타워에서 두산로보틱스와 ‘협동 로봇 기술 교류 및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동로봇 핵심기술 및 적용 서비스 기술 개발 등 신산업 분야의 R&D 파트너로서 기업 수요 기반의 연구 성과를 지속 창출하기로 합의했다.
KETI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바탕으로 협동로봇 제어 및 서비스 기술을 개발 중으로, 국내외 주요 전시회(CES 2022, KES 2022 등)를 통해 관련 제품을 다수 선보여 왔으며 기업 기술 이전을 추진하여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산업용 협동 로봇 전문 기업으로 2018년 이후 국내 협동 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10개 모델(업계 최대 수준) 양산에 성공해 국내 협동 로봇 기업 최초로 ‘글로벌 톱5’에 진입한 바 있다.
KETI와 두산로보틱스㈜는 양해각서를 통해 △협동 로봇 핵심기술 및 적용 서비스 기술 개발 △연구 개발에 관한 공동 추진전략 수립 및 공동 TFT 설치 △장비의 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동 로봇 정밀 제어 기술, 스마트 팩토리 현장 적용 기술 등 양 기관이 강점을 지닌 분야에서의 R&D 협력에 집중하여 신기술 확보 및 국내 로봇 산업의 발전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KETI 신희동 원장은 “협동 로봇은 특히 작업자의 안전을 고려하면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과 더불어 그 활용 범위도 훨씬 넓어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공동 R&D 체계를 강화하여 국내 로봇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