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가 제조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공급사 중 리더로 우뚝섰다.

지멘스는 IDC 마켓스케이프(MarketScape)의 전세계 제조 실행 시스템 2024-2025 공급업체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는 제조 실행 시스템(MES) 시장에서 제조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를 평가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디지털 제조 부문 제조 운영 관리 총괄 수석 부사장인 토비아스 랑게(Tobias Lange)는 “IDC 마켓스케이프가 지멘스를 MES 부문 리더로 선정한 것은 고객에게 세계적 수준의 통합 MES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지멘스의 빠른 혁신 속도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구성 가능하고 쉽게 배포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확장 가능한 개방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려는 지멘스의 지속적인 노력은 전 세계 고객에게 진정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Opcenter는 지멘스의 MES용 소프트웨어이다. 다중 플랜트 아키텍처를 지원해 지역 IT 팀의 부담을 줄이고, 전체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Siemens Xcelerator 산업용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의 솔루션들과 원활하게 통합돼 작업 현장에 새로운 차원의 민첩성과 생산성을 제공한다.

Siemens Xcelerator 산업용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솔루션에는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를 위한 Teamcenter®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을 위한 Simcenter™ 소프트웨어, 데이터 분석을 위한 Insights Hub, AX4와 Supply Chain Suite, 공장 시뮬레이션을 위한 Tecnomatix®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된다.

지멘스는 제품 및 공정 관리의 복잡성 증가, 혁신 기술, 공급망 변동성, 수익성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Opcenter X를 출시했다.

Opcenter X는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디지털 전환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SaaS를 통해 제조 운영 관리(MOM) 기능 도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한다.

IDC 매뉴팩처링 인사이트(IDC Manufacturing Insight)의 연구 책임자인 로렌조 베로네시는 “빠르게 진화하는 가치 사슬에 맞춰 작업 현장 프로세스를 조정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MES가 다른 엔터프라이즈 및 제조 중심 애플리케이션과 원활하게 연동돼 작업 현장부터 최고경영층까지 아우르는 가시성을 확보할 것을 요구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엣지 분석, 산업용 사물 인터넷(IIoT), 인공 지능(AI)과 같은 혁신 동력이 MES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