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컬 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매스웍스(MathWorks)가 마쯔다의 차세대 AD/ADAS 개발을 지원하며, 개발자들이 실제 주행 데이터를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 적용해 다양한 상황을 빠르고 안전하게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게 됐다.
포어텔릭스와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통합
테크니컬 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매스웍스(MathWorks)가 마쯔다의 차세대 AD/ADAS 개발을 지원하며, 개발자들이 실제 주행 데이터를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 적용해 다양한 상황을 빠르고 안전하게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게 됐다.
매스웍스는 데이터 기반 자율주행 개발 툴체인 기업 포어텔릭스(Foretellix)와 손잡고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마쯔다(Mazda)의 차세대 자율주행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DAS) 개발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포어텔릭스의 포어티파이(Foretify) 플랫폼과 매스웍스의 시뮬링크(Simulink) 및 자율 주행 툴박스(Automated Driving Toolbox)의 통합이다.
이 기술 결합을 통해 개발자들은 가상 환경에서 대규모 시나리오를 생성하고 실행하며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실제 주행 데이터를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으로 변환해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시스템 품질 향상과 시장 출시 시간 단축을 실현할 수 있다.
마쯔다는 포어텔릭스와 매스웍스의 통합 솔루션을 활용해 AD/ADAS 시스템의 검증 과정을 가상 환경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팀은 테스트 커버리지 부족을 해결하고, 시스템의 안전성과 성능을 자동으로 평가할 수 있다.
마쯔다 통합 제어 시스템 개발 부문 야노 야스히데 부장은 “차세대 AD/ADAS 시스템에서 무사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 잠재적 위험을 식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어티파이, 시뮬링크, 자율주행 툴박스를 활용해 더욱 정교한 검증을 수행하고,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어텔릭스의 플랫폼은 매스웍스 자율주행 툴박스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자동 생성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초기 단계에서 효율적으로 운행설계영역(ODD)을 확장할 수 있다.
포어텔릭스 CEO 지브 빈야미니는 “매스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가 더욱 안전한 AD/ADAS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매스웍스 자율 시스템 제품 관리자 나가 펨마라주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초기 설계 단계에서 포괄적인 테스트가 필수적”이라며 “포어텔릭스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정밀한 검증과 시스템 안전성 향상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