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4ds 오토모티브 테크 콘서트에서 ‘정밀도로지도 활용 및 서울시 자율차 시뮬레이터’에 대해 지난 7일 발표한 박현진 모라이 소프트웨어 그룹장은 시간 관계상 답하지 못했던 질문들에 대해 답변을 남겼다.
▲박현진 모라이 소프트웨어 모듈 그룹 그룹장(오른쪽)
2022 오토모티브 테크 콘서트 시청자 Q&A
하드웨어인더루프 시뮬레이션 시스템 연구
모라이가 현재 국내 자동차 OEM과 티어1 회사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진 모라이 소프트웨어 모듈 그룹 그룹장은 지난 7일
2022 e4ds 오토모티브 테크 콘서트 ‘정밀도로지도 활용 및 서울시 자율차 시뮬레이터’ 발표에서 시간 관계상 답하지 못했던 질문들에 대해 답변을 남겼다.
■ 모라이의 시뮬레이션 오차 조사와 연구 개발
가장 흔히 수행하는 오차 조사는 동일한 제어 명령에 따른 플랜트의 반응을 보는 것이다. 실제 환경과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동일한 시험을 수행한 뒤에 수집되는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여 유사한 데이터와 차이가 발생하는 데이터 구간을 모두 집중적으로 본 후, 줄일 수 있도록 모델들을 수정한다.
실제 필드 또는 시험장에서 수행하는 시험의 데이터를 획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데이터로부터 추출할 수 있는 여러 파라미터 및 데이터 경향을 다시 시뮬레이션 모델에 반영할 수 있도록 툴셋을 개발 및 연구하고 있다. 더불어 가상 데이터가 부족한 경우를 대비하여 실제 장비와 연동하여 하드웨어인더루프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 모라이 시뮬레이션의 우수사례
MORAI SIM: Drive를 우수사례로 꼽는다. 가장 큰 장점은 최대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서 다양한 실제 주행환경을 디지털 환경으로 재구성하여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사용성도 간단하면서 강력한 데이터 처리 도구들을 제공하여, 학생 레벨에서부터 현업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들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미 국내 여러 대학, 연구소, 및 기업에 제공되어 실제 시험 프로세스에 적용이 되고 있다.
■ 도로 상황과 날씨도 시뮬레이션에 반영이 가능한가
시뮬레이션에서 가장 흔히 요청받는 요구도라서 개발 초기부터 고려된 기능이다. △날씨 △시간 △도로 상황 등 사용자의 입력에 따라 변경되며, 실제 주행 및 센서 데이터 획득하는 시스템에 영향을 준다.
■ 국내 자동차 업계와 협업이 가능한지, 웨비나에서 발표한 내용이 실제 자동차 업계에 적용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모라이는 현재 국내 자동차 OEM과 티어1 회사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웨비나에서 소개한 시뮬레이션 시험 프로세스들은 자율주행 업계에서 적극적으로 이미 사용하거나 도입 중인 기술들이다.
■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구축에 있어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무엇인가
좋은 시뮬레이터를 구축하기 위해서 많은 양의 고퀄러티 데이터가 중요하다. 간단한 예시로 사거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 포함되는 다양한 요소들을 사용자에게 의미 있도록 구축해야 한다. △신호등의 위치 △실제 신호의 구성 △신호의 동작 주기가 정확히 반영될수록 유의미한 시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2022 e4ds 오토모티브 테크 콘서트 두 번째 시간은 오는 14일 '자율주행을 위한 정밀도로지도 표준화 동향'를 주제로 열리며, 유재준 ETRI 책임연구원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