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V의 성공을 위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코드를 상호 연결시키고, 그 중 오류를 잡아내고, 테스트하고, 적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팩토리가 필요하고, 모든 개발자들이 자동차 개발과정에서 코드를 확인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만들어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모비스 압둘 칼릭(Abdul Khaliq) 소프트웨어 혁신전략 담당 상무가 ‘벡터 컨퍼런스(Vector Conference) 2024’에서 ‘소프트웨어 복잡성과 규모 관리(Managing Software Complexity and Scale)’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100% 연결된 SW 팩토리, 성능주기동안 무결성 검증
SW 팩토리 저장 데이터 AI 학습 통해 데이터 재사용
“SDV의 성공을 위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코드를 상호 연결시키고, 그 중 오류를 잡아내고, 테스트하고, 적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팩토리가 필요하고, 모든 개발자들이 자동차 개발과정에서 코드를 확인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만들어야 한다”
현대모비스 압둘 칼릭(Abdul Khaliq) 소프트웨어 혁신전략 담당 상무는 지난 28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 3층 한라홀에서 개최된 ‘벡터 컨퍼런스(Vector Conference) 2024’에서 ‘소프트웨어 복잡성과 규모 관리(Managing Software Complexity and Scale)’를 주제로 발표하며, SW의 복잡성 관리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핵심이이라고 주장했다.
압둘 칼릭 상무에 따르면 SDV 자동차 한 대를 개발하는데 소프트웨어 개발자만 약 5,000명 이상이 필요한데 이들 개발자들이 만들어내는 엄청나게 많은 코드를 상호 연결시키고, 그 중 오류를 잡아내고, 테스트하고, 적용하는 것이 정말로 복잡해졌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차량의 경우 안전이 최우선으로 차량 운행 중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다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에서 실수란 용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자동차 개발 업계는 모든 개발자들이 자동차 개발과정에서 코드를 확인 할 수 있는 프에임워크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 한 개발자가 코드를 바꿨을 때 다른 부분에서도 제대로 작용한다는 것을 담보할 수 있는 데브옵스 및 코드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 할 수 있는 데시보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결국 향후 SDV의 성공 방향은 소프트웨어의 복잡성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관건으로 향후 차량 한 대에서 엄청나게 많은 소프트웨어가 탑재되고, 또 거기에서 정말 많은 데이터가 생성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자동차 OEM 같은 경우 이런 소프트웨어 관리를 위해 소프트웨어 팩토리를 만들고 생성형 AI로 데이터를 학습시켜 데이터를 재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압둘 칼릭 상무는 “SDV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의 복잡성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개발자가 중요하다”며 “프레임워크를 통해서 체계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고, AI 동반자를 이용해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얻어낼 수 있다. 그래서 체계화된 프레임워크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