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반도체는 전기차 분야에서 탄화규소(SiC) 파워 반도체 모듈의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히타치 에너지와 협력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파워트레인 인버터용 SiC MOSFET 기반 솔루션 제공 목표
NXP가 히타치 에너지와 손을 잡고 전기차 성능 개선과 환경 보호에 나선다.
NXP 반도체는 전기차 분야에서 탄화규소(SiC) 파워 반도체 모듈의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히타치 에너지와 협력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NXP의 GD3160 절연 HV 게이트 드라이버와 히타치 에너지의 로드팩(RoadPak) 자동차 SiC MOSFET 파워 모듈로 구성된 파워트레인 인버터를 위한 SiC MOSFET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계 관계자는 NXP의 게이트 유닛과 히타치 에너지의 SiC 로드팩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 솔루션은 전기차의 장거리 주행을 지원함으로써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히타치 에너지의 고성능 자동차 파워 반도체 모듈 로드팩(RoadPak)은 △방열 △저유도 인덕턴스(low stray inductances) △장기적인 내구성을 제공해 까다로운 자동차 환경에 견딜 수 있도록 지원하며, SiC MOSFET의 모든 기능과 장점을 활용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이다.
최적의 성능을 위해 파워 모듈은 NXP의 GD3160 고전압 절연 게이트 드라이버와 페어링되어 빠르고 안정적인 스위칭과 오류 보호(fault protection)를 지원한다.
히타치 에너지는 산업 및 운송 부문에서 쌓은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전기차 애플리케이션용 고밀도 로드팩 자동차 SiC 파워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로드팩 하프 브리지 파워 모듈은 △1200V SiC MOSFET △통합 냉각 핀 핀(pin-fins) △낮은 인덕턴스 연결을 모두 소형 폼팩터에 통합한다. 이는 전기버스와 전기차부터 고성능 포뮬러 E(Formula-E) 경주용 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적용될 수 있다.
레이너 케스마이어 히타치 에너지 반도체 사업부 전무이사는 “NXP 반도체와 협력해 보다 빠르고 손실이 적은 스위칭으로 전기차 성능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NXP의 게이트 유닛과 히타치 에너지의 SiC 로드팩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 솔루션은 전기차의 장거리 주행을 지원함으로써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