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어플리케이션용 실리콘 면적 출하량
37억400만 제곱인치, 반도체 지속적 수요
2022년 2분기 전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반도체의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신기록을 달성했다.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는 2022년 2분기의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직전분기대비 1% 상승한 37억400만제곱인치로 다시 한 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수치는 전년동기인 35억3,400만제곱인치 대비 5% 성장한 수치다.
오크메틱의 COO이자 SEMI의 실리콘 제조사 그룹(SEMI SMG)의 의장인 안나-리카 부오리카리-안티카이넨은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웨이퍼 출하량은 이번 분기에도 역대 최고치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반면에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실리콘 가격 인상 압박이 거세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확장세에 있는 전 세계 반도체 팹에 제한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이기 때문에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사실상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요소다.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기판 소재로 사용돼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
한편 SEMI 실리콘 제조 그룹(SMG)은 SEMI안에서 전문 위원회 그룹(Special Interest Group, SIG)으로 활동하며, 다결정(polycrystalline) 실리콘, 단결정(monocrystalline) 실리콘 및 실리콘 웨이퍼 생산에 관련된 회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 그룹의 목적은 실리콘 산업과 반도체 시장에 대한 시장 정보와 통계 개발 및 실리콘 산업에 관련된 주요 사안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촉진시키는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