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7월 24일, 서울 –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고객들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는 디지털 경제를 견인하는 클라우드에 새롭게 출시된 디지털 파워(Digital Power) 마이크로컨트롤러 STM32F334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 전력 중 디지털 인프라에서 소비되는 전력의 규모가 매우 큰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소비 전력만 해도 전세계 전기 소비량의 1.3% 정도로 추측되는데, 이는 연간 약 28만 6,000GWh에 달하는 규모다.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의 전력효율지수(PUE) 계산에 따르면, 실질적으로 이 중 40% 정도만이 생산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나머지의 대부분은 고가의 대형 냉각 시스템으로 데이터센터의 열을 식히는데 사용되고 있다. 클라우드 사용자수와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량이 증폭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에너지의 효율성 향상이 불가피하다.
업타임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컴퓨터 전력 공급 디지털 제어와 같은 기술을 통해 전력 수요 변동에 따라 공급을 지속적으로 조절함으로써 데이터 센터의 효율을 6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ST의 마이크로컨트롤러 신제품은 주요 전력제어 기능 모두를 단일 칩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데이터센터 업계가 다상 인터리브(multi-phase interleaved)나 공진 소프트 스위칭(LLC)과 같은 에너지 효율적인 디지털 전력 공급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간소화 해준다. STM32F334는 217ps(피코초)의 고해상도 타이머가 내장되어 있어서 보다 우수한 정밀도를 제공하여 더 뛰어난 전력 공급 효율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주며, 비동기식의 초고속 응답 시간으로 안전한 구동을 보장해 준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력 변환의 영향력을 극대화 하여 클라우드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나아가 전세계 전기 수요를 하루에 약 280GWh 까지 줄일 수 있다. 이는 네덜란드 의 전기 생산량에 맞먹는 양이다.
미쉘 뷔파(Michel Buffa) ST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사업 본부장은 “디지털 모터 드라이브와 태양광 인버터에 사용되는 STM32 F3칩으로 입증된 기능들을 STM32F334 디지털 파워 제품 라인에 통합했고 고해상도 타이머와 같은 혁신 기술들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업계에서 가장 앞선 디지털 전력 애플리케이션용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구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신제품들은 다용도 상호연결성을 갖는 고속 주변기기, 다중 타이머 출력, 강력한 CPU 및 통신 주변기기들을 내장하고 있어서 데이터 서버와 통신 인프라는 물론 무선 충전 포인트, 조명, 용접 및 산업용 전력 공급에 사용되는 복잡한 전력 공급 토폴로지들의 디지털 제어를 크게 간소화시켜 준다”고 말했다.
새로운 STM32F334 디지털 파워 제품은 ST의 STM32 제품군에 포함되는 제품이다. 7ns의 PWM 해상도를 제공하는 엔트리 레벨 STM32F301 칩과 핀 및 SW가 완벽하게 호환되어 단일 개발 플랫폼의 강력한 이점을 제공한다. 개발 환경도 지원되어 STM32F334 디지털 파워 제품군 제공을 통한 고성능 디지털 전력 장치 설계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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