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to5Mac이 인용한 Ming-Chi Kuo의 X에 의하면, 애플(Apple)이 기존 퀄컴(Qualcomm) 칩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초슬림 모델, 퀄컴 의존 탈피 의지
모델 포트폴리오 점진적 교체 전망
애플이 자체 개발한 셀룰러 모뎀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9to5Mac이 인용한 Ming-Chi Kuo의 X에 의하면, 애플(Apple)이 기존 퀄컴(Qualcomm) 칩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새로운 두 가지 아이폰 모델 ‘아이폰 SE4’와 ‘초슬림 아이폰 17’ 모델에 자체 5G 칩을 채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이폰 17 슬림(iPhone 17 Slim)’ 모델은 초슬림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나의 후면 카메라가 탑재된다.
이에 따라 2026년 이후 전체 아이폰 라인업에는 전량 자체 칩으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 16 및 내년 출시될 아이폰 17, 아이폰 17 프로, 아이폰 16 프로맥스 등에는 퀄컴 모뎀이 탑재된다. 애플이 자체 칩 성능을 테스트해 보기 위해 플래그십 모델이 아닌 라인업부터 적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업계는 애플과 퀄컴의 계약이 2027년 3월까지 유효한 가운데, 일부 모델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칩 탑재를 중단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애플은 삼성, 화웨이 등의 뒤를 이어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생성형 AI을 아이폰에 탑재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폴더블 아이폰 개발 중이라는 전망이 그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자체 셀룰러 모뎀 적용으로 경쟁사 제품을 넘는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