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 팹리스기업 아나플래시(ANAFLASH)가 시간 기반 인-메모리 연산 기술을 가진 레가토 로직(Legato Logic)을 인수했다고 미국 현지시간 5일 발표했다.

▲아나플래시 송승환 대표
시간 기반 인-메모리 연산 기술 시너지
“저전력 스마트 센싱 기회 창출 기대”
미국 실리콘밸리 팹리스기업 아나플래시(ANAFLASH)가 시간 기반 인-메모리 연산 기술을 가진 레가토 로직(Legato Logic)을 인수했다고 미국 현지시간 5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아나플래시 비휘발성 인-메모리 연산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배터리 구동 지능형 센서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송승환 아나플래시 대표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함께 개발할 표준 로직 호환 스마트 센싱 기술에서 큰 기회를 기대한다”면서, “레가토 로직의 기술과 전문지식을 통합해 고객에게 향상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고, 낮은 전력 소비로 센서 제품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드는 공통된 비전을 추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버클리 스카이덱 펀드(Berkeley SkyDeck Fund)의 Chon Tang 공동창립자는 “아나플래시와 레가토 로직은 시간 기반 비휘발성 기술의 통합을 통해 인-메모리 컴퓨팅 분야의 차별화를 가져온다”면서, “우리는 이번 합병과 관련해 아나플래시의 성장을 계속해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 결과로 레가토 로직의 Shahrzad Naraghi CEO는 아나플래시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합류했다. Naraghi 박사는 “아나플래시와의 합병은 레가토 로직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아나플래시의 팀과 함께 시장 출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하며 팀과 기술을 통합해 차세대 초저전력 엣지 AI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나플래시는 최근 직렬화된 신경망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를 받았으며, 레가토 로직은 시간 기반 MAC 엔진에 대한 여러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표준 로직 호환 임베디드 플래시 기술 기반 ‘zero-standby weight memory’를 갖춘 아나플래시의 최신 AI MCU가 오는 26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하는 Edge AI Research Symposium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