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 기업 온세미(onsemi)가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Allegro MicroSystems)에 인수 제안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알레그로 종가 대비 57% 프리미엄
"고객·임직원·주주 확실한 가치 제공"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 기업 온세미(onsemi)가 알레그로 마이크로시스템즈(Allegro MicroSystems)에 인수 제안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알레그로의 완전 희석 기준 보통주 1주당 35.10달러, 기업가치 69억 달러 규모의 전액 현금 인수 제안이다.
온세미는 지난 6개월간 알레그로 측과 잠재적 거래 관련 논의를 시도해왔다. 이번 제안은 지난 2월 12일 제출한 주당 34.50달러보다 인상된 금액이다.
하산 엘 코우리 온세미 CEO는 "온세미와 알레그로의 합병은 상호 보완적인 두 사업을 결합해 고객에게 혜택을 주고, 알레그로 주주들에게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알레그로는 자동차와 산업용 최종 시장을 위해 자기 센싱과 전력 IC 분야에서 인상적인 리더십을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하산 엘 코우리 CEO는 "온세미는 알레그로와의 합병을 통해 자동차·산업·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다각화된 리더 될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알레그로 주주들에게 2월 28일 종가 대비 57%의 프리미엄을 제공해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세미는 알레그로와의 합병을 통해 고객과 임직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알레그로 주주들에게 즉각적이고 확실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명확한 인수 완료 경로와 자금 조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세미는 2024년 9월 2일 알레그로에 최초로 인수 제안을 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협상을 시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