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블루투스 위치정보 서비스는 디바이스 간의 실내 위치를 결정하고 거리를 계산하기 위해 신호 강도를 사용해 왔다. 블루투스 SIG는 지난 1월 28일, 방향 탐지 기능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코어 사양 5.1버전을 발표했다. 방향 탐지 기능을 이용하면, 디바이스는 원거리 정보 외에도 다른 블루투스 장치의 신호 방향까지 파악할 수 있어 위치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다. 노르딕 관계자는 노르딕의 모든 블루투스 디바이스는 새로운 블루투스 5.1 버전의 사양을 완벽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블루투스 SIG, 방향 탐지 기능 지원 발표
| 세기에 방향까지 파악, 위치 정확도 향상
| 노르딕 nRF52811, '19년 후반 출시 예정
블루투스 SIG는 지난 1월 28일, 방향 탐지(Direction Finding) 기능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코어 사양 5.1버전을 발표했다.
블루투스 5.1은 방향 탐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위치 정확도가 높다
이 기능은 블루투스 무선 기술로 지원되는 RTLS(Real-Time Locationing) 및 실내 위치확인 시스템의 정확성을 개선함으로써 기존의 블루투스 위치정보 서비스(Bluetooth Locationing Service)를 향상할 수 있다.
지금까지 블루투스 위치정보 서비스는 근접 위치기반 마케팅(Proximity Marketing)을 비롯해 개인용 ‘파인드 미(Find Me)’ 태그 및 자산 추적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디바이스 간의 실내 위치를 결정하고 거리를 계산하기 위해 신호 강도를 사용해 왔다.
이러한 시스템에 방향 탐지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디바이스는 원거리 정보 외에도 다른 블루투스 장치의 신호 방향까지 파악할 수 있어 위치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단거리 연결 제품 매니저인 키에틸 홀스타드(Kjetil Holstad)는 “노르딕은 블루투스 위치확인 애플리케이션에서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구현할 수 있는 향상된 블루투스 기능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컨슈머 분야는 물론, B2B 영역에서도 정확한 위치정보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블루투스 기능은 고객들이 보다 향상된 위치정보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대략적인 거리는 물론, 3차원 방향까지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홀스타드 매니저는 또한 “노르딕의 R&D팀은 블루투스 5.1 버전의 표준화 작업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5.1버전의 모든 최신 기능을 지원하는 RF52 시리즈 기반의 새로운 nRF52811 디바이스를 공급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노르딕의 모든 블루투스 디바이스는 새로운 블루투스 5.1 버전의 사양을 완벽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nRF52811은 이미 주요 고객들에게 샘플이 제공되고 있다. 일반 공급 및 모든 기능을 갖춘 블루투스 5.1 버전 인증 솔루션은 2019년 후반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