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기업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Microchip Technology)가 저전력 PIC16F17576 MCU 제품군을 출시하며, 저전력 아날로그 기능 통합으로 비용 및 복잡성을 감소시켜 아날로그 센서 설계를 간소화했다.
저전력 아날로그 기능 통합 비용·복잡성 감소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Microchip Technology)가 저전력 아날로그 기능 통합으로 비용 및 복잡성을 감소시켜 아날로그 센서 설계를 간소화했다.
마이크로칩은 변동성이 심한 아날로그 신호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저전력 PIC16F17576 MCU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MCU는 소형 센서 시스템이 빠르게 반응하면서도 최소한의 전력만 사용하도록 설계돼, 배터리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슬립 모드에서도 3.0μA 미만의 전류 소비해 절전 상태에서도 지속적인 신호 측정이 가능하고, APM(Analog Peripheral Manager) 기능으로 활성화된 주변 장치를 효과적으로 제어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방지한다.
PIC16F17576 MCU는 새로운 저전력 비교기와 전압 레퍼런스 조합을 적용해 MCU가 절전 상태에서도 아날로그 신호를 안정적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배터리 기반 시스템에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며 신호 모니터링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소프트웨어로 제어 가능한 게인 래더(gain ladder) 내장해 다양한 게인 단계 설정이 가능하고, 최대 4개의 연산 증폭기(op amp) 탑재해 잡음 감소 및 정밀 측정 가능하다.
또한 12비트 차동 ADC(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를 제공해 넓은 입력 범위에서 높은 신뢰도의 신호를 측정한다.
이 MCU는 고품질 연산 증폭기 및 자동 평균화 기능을 통해 신호 변환 과정에서 노이즈를 최소화하며 정밀도를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환경·산업 모니터링, 스마트홈, 빌딩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신호 측정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적용 가능 분야는 △진동 및 스트레인(응력) 측정 △유량 계측 및 가스 감지 센서 △콜드체인 자산 추적(cold asset tracking) △모션 센싱 및 산업 자동화 등이다.
마이크로칩의 MCU 사업부 부사장 그렉 로빈슨(Greg Robinson)은 “센서 시스템은 복잡한 아날로그 부품을 필요로 하지만, 저전력 PIC16F17576 MCU는 이를 통합해 비용 절감과 설계 단순화를 실현한다”며 “전력 소모를 줄이고 부품 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점이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PIC16F17576 MCU는 MPLAB® X 통합 개발 환경(IDE) 및 MPLAB 코드 컨피규레이터(Code Configurator)를 지원하며, Curiosity Nano 개발 보드(EV14L29A), MPLAB® PICkit™ 개발 도구와 호환돼 설계를 더욱 쉽게 진행할 수 있다.
10,000개 단위 구매 시 개당 $0.57부터 제공되며, 제품 및 구매 문의는 마이크로칩 담당자 또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