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가 전작과 같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더욱 강화된 프로세서와 AI 성능 강화 및 전문 카메라가 필요 없는 완성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하며, 전세계 최강 스마트폰으로 면모를 보였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AP 탑재, AI 프로세싱 강화
사전예약 1월24일부터 2월3일까지, 2월7일 전 세계에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가 전작과 같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더욱 강화된 프로세서와 AI 성능 강화 및 전문 카메라가 필요 없는 완성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하며, 전세계 최강 스마트폰으로 면모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2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AI 스마트폰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모바일 AI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며, “갤럭시 S25 시리즈는 모바일 AI에 최적화된 플랫폼 'One UI 7'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새로운 AI 플랫폼인 ‘One UI 7’을 탑재해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우 브리프’ 기능은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분석해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며, ‘서클 투 서치’ 기능은 이미지, 텍스트, 음성 검색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퀄컴과 협력해 개발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전작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와 비교해 NPU가 40%, CPU와 GPU 성능은 각각 37%, 30% 향상됐다.
또한 칩셋에 설계된 AI 기반의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해 주는 ‘프로스케일러(ProScaler)’ 기능이 최초로 탑재돼 이미지 품질이 약 40% 이상 개선됐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를 내부에 탑재해 화질 및 시인성 개선 등은 물론 전력 효율도 향상됐다.
스마트폰 사용 시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열 시스템도 진화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의 경우 전작 대비 약 40% 커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가 탑재됐다.
또한 갤럭시 S25 시리즈에 새로운 열전도소재(thermal interface material, TIM)를 사용한 효율적인 방열시스템을 적용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오랜 시간 고성능의 모바일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비주얼 그래픽을 제공하는 개선된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과 3D 그래픽용 응용 프로그램인 벌컨(Vulkan)을 지원해 보다 실감나고 안정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고화질의 사진과 비디오 촬영을 지원한다.
전문가와 사진 애호가들을 위한 Expert RAW 앱에는 ‘가상 조리개(Virtual Aperture)’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전문가용 카메라와 같은 심도 표현을 할 수 있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촬영 성능을 제공하며, '오디오 지우개' 기능을 통해 영상 속 불필요한 소리를 제거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둥근 코너 디자인을 채택해 모던하고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재활용 코발트를 사용한 배터리와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개인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PDE’ 기술을 적용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1월24일부터 2월3일까지 진행되며, 2월7일부터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기본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69만8,400원, 184만1,400원, 212만7,400원이다.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1종으로 삼성닷컴에서 자급제로 출시된다. 가격은 224만9,500원이다.
갤럭시 S25+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는 149만6,000원이다.
갤럭시 S25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는 129만8,000원이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AI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갤럭시 S25 시리즈 전 제품을 국내에서 전작과 같은 판매가로 가격을 동결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
▲갤럭시 S25 시리즈(사진 :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