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2by 김지혜 기자
글로벌 5G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5G 네트워크 완성 과정과 기술 경쟁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22일부터 3일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제4차 글로벌 5G 이벤트’가 열린다. 글로벌 5G 이벤트는 5G 선도국 간의 협력을 목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미국에 소속된 5G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협력 회의다. 5개 국가가 차례대로 글로벌 5G 이벤트를 반기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4차 글로벌 5G 이벤트는 한국의 ‘5G 포럼’의 주도하에 개최된다. 제4차 글로벌 5G 이벤트는 ‘5G,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5G, Accelerating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라는 주제로, 각국 통신 사업자 별 5G 기술 개발 현황과 4차 ..
2017.11.21by 김지혜 기자
LG유플러스가 관제센터에서 원격지에 있는 드론을 조종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드론 관제 시스템’ 상용화를 밝히며 자율 비행 드론을 앞세워 드론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신망을 통해 비가시권이나 야간에도 안정적으로 재난감시, 측량, 물류수송 등에 드론을 사용할 수 있는 ‘U+ 스마트드론 클라우드 드론관제시스템’을 소개했다. 국토교통부는 11월 10일부터 ‘드론 특별승인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안전기준을 충족하면 야간 시간대 비행과 육안 거리 밖 비행이 가능하다.
2017.11.17by 김지혜 기자
아마존, 구글, 알리바바, 넥플릭스,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에게 공통점이 있다. 바로 ‘플랫폼 기업’이라는 것이다. 이제 플랫폼은 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비즈니스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플랫폼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할 자리를 마련했다. 17일 코엑스 열린 ‘2017 산업플랫폼 컨퍼런스’는 새로운 비즈니스 산업의 흐름인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 백만기 단장은 “주요 산업이 급격한 디지털화를 겪고 있다. 이 근저에는 데이터와 플랫폼이 있다”며 “플랫폼이 가진 공통역량과 기업이 가진 핵심역량으로 공공성과 혁신성 있는 공공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며 산업별로 플랫폼으로 전환하려면 기존..
2017.11.16by 김지혜 기자
국내 자율주행 기술이 어디까지 왔는지 한눈에 살펴볼 자리가 마련됐다. 자율주행차를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모터쇼인 ‘2017 판교 자율주행모터쇼”가 16일 경기도 판교제로시티 기업지원허브에서 개막했다. 탄소배출, 환경오염, 사고, 위험이 없는 미래형 혁신도시인 판교제로시티에 조성되고 있는 자율주행 실증단지에는 2019년 말까지 자율주행 관제센터와 통합관제 플랫폼, IoT 시스템과 빅데이터 시스템 등 자율주행 교통 인프라가 구축된다. 판교제로시티의 상징이기도 한 ‘제로셔틀(Zero Shuttle)’을 행사 첫 날 선보였다. 제로셔틀은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주도로 만들어진 자율주행차로 일반차량이 달리는 실제 도로 환경에서 V2X 통신 기술을 이용하여 관제센터와 도로 위의 상황과 소통하며 운..
2017.11.15by 김지혜 기자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최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치매 노인과 유소년 보호부터 격오지 근무 교사의 안전이나 범죄 피해자 등의 신변보호까지 넓혀가면서 도시 문제 해소를 통한 스마트시티 본격화에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의 시민안정망 구축은 2012년 ‘스마트T 지킴이’라는 앱으로 시작됐다. 이후 3G, LTE를 넘어 로라(LoRa)망을 황용 하는 단계로 발전해 현재 지능형 응급호출 시스템 이용고객 수가 10만을 넘어섰다. 김성한 SK텔레콤 IoT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지자체의 CCTV와 경찰청을 연결하는 안심 서비스는 서울시 성동구, 부산시 강서구, 대전시, 오산시, 안양시 5곳에서 가능하다”며 “연내 수원, 시흥, 인..
2017.11.13by 김지혜 기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들의 기반에는 센서가 있다. 특정 대상에서 선택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감지뿐 아니라 정보를 처리하고 통신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지능형 센서인 첨단 센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POSRI 리포트에 따르면 센서 시장은 스마트카와 스마트폰을 주축으로 전 분야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일반 핸드폰 한 대에서 이미지와 음향 센서 2가지만 사용했던 것이 스마트폰에서는 한 대에 20여 개 이상의 센서가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경에는 센서 1조 개 시대가 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 첨단센서 시장도 2010년 19%였던 것이 2020년에는 49%까지 비중이 증가할..
2017.11.09by 김지혜 기자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IoT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산업의 말초 신경 역할을 하는 것이 첨단센서다” 지난 8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3회 첨단센서 2025포럼’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하상태 산업융합기술본부장은 이와 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산학연관의 네트워크 형성과 협력을 강화해 센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자리이다. 2015년에 발족된 첨단센서 2025 포럼은 민관 공동 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스마트 기기, △자동차, △헬스케어, △스마트공장 총 4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첨단센서는 감지와 정보처리, 통신 기능 등이 반도체 칩 하나에 통합된 차세대 지능형 센서를 통칭하는 것으로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요소기술이다.
2017.11.07by 명세환 기자
아시아 지역 기업들의 42%는 IoT를 통해 더 나은 브랜드 차별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기업들이 꼽은 IoT의 최대 이점은 시장 경쟁력 향상으로, 유럽(33%)이나 아메리 카(35%) 지역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인 53%가 경쟁력 강화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2017.11.06by 김지혜 기자
집 안에 스마트허브를 놓으면 TV, 로봇 청소기, 세탁기, 밥솥, 가습기, 공기 청정기 등 가전 제품을 IoT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은 동일한 제조사 제품끼리만 연동할 수 있다. 여러 제조사의 제품을 연동해 사용할 수 없는 이유는 IoT 통합 표준이 없기 때문이다. 단일화된 표준을 만들기 위해 협회와 기업들이 나서고 있다. 글로벌 IoT 표준화 기구인 ‘오픈커넥티비티재단(OCF)’은 지난 6월 말 사물간 연동이 가능하도록 각 기업의 기술 규격을 통일한 OCF1.0 규격을 발표했다. 또 다른 IoT 표준인 ‘oneM2M’도 2018년 6월에 릴리즈-3 규격이 공개된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도 OCF 표준 인증을 획득하면서 IoT 표준특허(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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