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0by 김자영 기자
전자 전시회와 전자 매장에 가면 가전기기가 채워진 ‘스마트 홈’을 만날 수 있다. 밥솥부터 가스, 냉장고, TV 등 대부분 전자기기에 IoT 서비스가 탑재됐다. 사용자가 원한다면, 집에 있는 모든 가전기기를 IoT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으로 꾸밀 수도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 그런 스마트 홈의 중심에는 ‘허브’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 스피커가 있다. 스피커는 사용자의 명령을 듣고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찾아 해당 기기에 명령을 전달한다. IoT 기기에 데이터를 저장할 공간이 없을뿐더러 보안 우려 등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편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2017.10.20by 김지혜 기자
?차세대 자구벽 기반 자기메모리(Domain wall-based magnetic memory)의 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의 김갑진 교수와 고려대 이경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것으로 이 연구는 물리/재료 분야 학술지인 네이터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 9월 25일자에 게재되었다. 기존의 하드디스크는 외부 전원 공급이 없는 상태에서 정보를 유지할 수 있는 비휘발성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원판을 회전시켜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크고 속도가 느리다는 한계가 있었다.
2017.10.18by 김자영 기자
금융 소외? 대안평가로 해결해볼게! 금용거래정보 위주의 신용평가는 금융 소외를 일으킨다. 위험한 사람과 ‘위험할 것 같은 부류와 묶여있는 사람’을 거절의 대상으로 여긴다. 크레파스(crePASS)는 머신러닝과 알고리즘을 적용해 금융사에 새로운 방식의 리스크 평가 시스템을 제시했다. 크레파스의 김민정 대표는 ‘고객의 디지털 행동을 분석해 중금리의 추가 금융 기회 제공’을 미션으로 대안평가 플랫폼 이용 방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회 초년생이 대출 신청을 할 경우 기존에는 학자금 대출 여부, 주택담보대출,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이 평가 요인이 됐으나 크레파스의 대안평가는 이동 통신 요금을 밀리지 않고 냈다는 점이 신용평가 등급으로 적용될 수 있다. 관계자는 “이러한 사용자의 행동 패턴 데이터 분석으로 대출을 ..
2017.10.17by 김지혜 기자
첨단 반도체 기술과 장비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자리가 마련됐다.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반도체대전(SEDEX)과 ‘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IMID 2017)’과 동시에 개최된다. 반도체 장비, 소재, 부품, 설계, 재료, 설비기업 등 반도체 산업 내 전 분야 18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디스플레이 전시에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1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4세대 V낸드로 외장하드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SSD T5를 선보였다. 빠르고 안정적임을 보여주기 위한 시연도 이어졌다. 10나노 핀펫(FinFET) 공정으로 만들어진 ‘엑시노스9’도 전시됐다. 엑시노스 9은 모바일에서 고성능과 이전 모델보다 2배이상의 저전력을 보여준다. 모바일 ..
2017.10.17by 김자영 기자
하반기 국내 최대 전자 박람회 한국전자전(KES)이 17일부터 20일까지 3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삼성, LG, 메르세데스벤츠가 대규모 부스를 열었고, 동양 미래대학교와 서울과학기술대, KETI, ETRI, 벤쳐기업협회 등이 참가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17.10.17by 김지혜 기자
1950년부터 시작돼 70여년에 가까운 역사 속에서 정체되어 있던 머신러닝 기술이 최근 2~3년 사이에 크게 늘어났다. 번역, ADAS, 자율주행차, 영상 분류, 로보틱스, 보청기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고 있다. 머신러닝은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데이터의 생성량과 주기, 형식 등 방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딥러닝, 신경망, 자연어 처리 등의 기술 결합으로 물리적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지능형 앱, 메시 디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 융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마다 비용, 전력소모, 성능, 효율성 등 요구하는 수준이 다르다. 예를 들어 ADAS에서는 높은 정확도와 저전력이 필요하고 보청기에서는 파워와 대기시간이 중요해 작은 네트워크가 사용된다.
2017.10.13by 김자영 기자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단풍나무와 노란 가로등 불빛이 참 예쁘다. 그런데 어느 날, 가로등이 하얀빛의 LED로 교체됐다. ‘낭만을 모르는 공무원’이라 생각했다. 멀건 LED 가로등이 늦은 귀가 시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주는 스마트 가로등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 스마트 가로등은 비콘 방식으로 제어하고, IP카메라와 LoRa 통신 모듈 등으로 늦은 귀가 길 타인에게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치를 전송하고, 관련 기관에 연결해 도움을 청할 수도 있다. 미아 찾기 지원 서비스로도 확장할 수 있다.
2017.10.13by 김자영 기자
NB-IoT는 LTE로 실현 가능한 기술이지만 사용 범위 넓고 가격 저렴해 “NB-IoT라 하면, 새로운 네트워크망을 구축이라 생각한다. 일부 전용 기지국을 구축한 사례도 있으나 기존 LTE망을 유지한 채 전국망을 확대했다”고 KT 박윤성 팀장이 말했다. 박 팀장 말에 따르면, NB-IoT의 기술 수준은 LTE 대비 통신망이 1.2배 정도 더 넓은 수준이다. 통신 3사(KT, SKT,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여해 각 회사의 IoT 통신 모듈과 관련 서비스를 소개했다.
2017.10.12by 김지혜 기자
“QR코드처럼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입니다. 차이점은 비가청 음파를 이용한다는 것이죠. QR코드보다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인포소닉의 CTO 이동호는 비가청 음파를 이용한 핀테크 기술인 ‘소닉 코드’를 선보이며 이와 같이 말했다. 소닉코드는 스피커로 전달되는 암호화된 음파에 거래요청 정보를 넣어 스마트폰의 마이크로 정보를 수신해 본인 인증을 하고 결제하는 기술이다. 기존에 핀테크에서 사용되는 전송 기술은 근거리 무선통신(NFC), 아이비콘, 블루투스 등이었다. 이러한 전송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단말이나 태그 등의 기기가 필요하고 보안의 문제가 있다. 소닉코드는 귀에 들리지 않는 고주파 대역의 패턴인 비가청 음파를 이용해 전용 단말기나 최신 모바일 기기가 없더라도 인터넷 연결과 스피커, 마이크만..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은성 070-4699-5321 , news@e4d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