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3by 김자영 기자
책 좋은 건 아는데 일 끝나면 머리가 비어 버리는 것 같다. 누가 책 좀 읽어줄 순 없을까. 하는 생각에 듣기 시작한 ‘오디오북’ 감미롭게 책을 읽어주는 성우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자면, 연예인처럼 한번 만나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기회가 닿아서, 직접 오디언(audien)에 가봤다. 10년 넘게 오디오북을 만드는 곳이다. 한 권의 책을 읽는데 걸리는 시간은 11시간이 넘는다. 읽는 것도 읽는 거지만, ‘언제 듣지?’ 싶을 법도 하지만, 2~3시간 정도로 요약해 들려주는 것이 오디오 북의 강점이다. 이기주의 같은 에세이부터 각종 자기계발서를 녹음해 앱과 웹으로 서비스한다. 물론, 고전이나 명작 소설은 전체를 읽어 주기도 한다.
2017.09.22by 김지혜 기자
“제조업은 서비스업으로 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중산층이 커지면서 제조업에 요구되는 용량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근로자가 고령화 되면서 그들이 가진 전문성과 지식이 다음 세대에 전수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조업에 서비스를 융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성균관대 김용세 교수는 “제조기업간의 기술 격차가 감소하고 제품의 수명주기가 점점 짧아지다보니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시장도 기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소비자 요구와 니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조업도 고객맞춤화 전략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제조업에 서비스화를 할 수 있는 모델로 제품의 기능, 유통, 부품교체, 유지보수 등 제품지원 서비스(SSP)를 하는 것과 해당 제품 고객..
2017.09.22by 김자영 기자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이좋은 손자와 할머니가 외출을 나섰다. 목적지는 이비인후과다. 몇 해 전에 해드린 보청기 ‘한쪽’이 할머니 귀에 잘 안 맞는지 가족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져 청력 검사를 받고 보청기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의사의 부정적인 소견을 듣고 손자가 나머지 한쪽을 새로 맞추려 하자, 할머니는 버럭 언성을 높이셨다. 이유는 역시 높은 비용이다. 양쪽을 모두 착용해야 청력 감퇴를 늦출 수 있으나 한쪽만 착용한 이들도 많다. 이런 높은 비용의 보청기 시장에 가격을 확 낮출 10만 원대 보청기가 출시됐다. 스타트업 ‘올리브유니언(http://www.oliveunion.com/ko/)’이다.
2017.09.21by 신윤오 기자
일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이하 르네사스)는 2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Renesas Electronics Korea Seminar Day 2017`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기업, 중견 및 일반기업 등 150여 개사의 기술 및 개발 관련인력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세계 시장을 이끌고 있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에 대하여 총 세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었다.
2017.09.21by 김자영 기자
계측기로 신호를 측정할 때 고려해야 할 요인이 한둘이 아니다. 믹서(Mixer)와 리시버(Receiver), 앰플리파이어(Amplifier) 등 경력자라면 낮은 성능 계측기로도 레벨을 맞춰 척척 측정하겠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주파수, 대역폭, 평균 노이즈 감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다른 예로, 6GHz 또는 10GHz RF 신호를 측정하는데, ADC는 100MHz, 200MHz를 쓰기도 한다. ‘샘플링 값은 6GHz, 12GHz 이상인데 ADC는 왜 100MHz 밖에 안되지?’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NI의 RF 시스템 엔지니어 고재일ㅇㅇ은 “계측기에서 주파수(Frequency)만큼 대역폭(Bandwidth)이 중요한 이유”라고 말한다.
2017.09.21by 김지혜 기자
현장에서 온도, 압력, 전기 전도도 등 물리적인 값을 측정하는데 사용하는 측정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측정값의 신뢰도이다. 측정값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지만 측정기의 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측정 기술에서 교정은 테스트 유닛과 그와 같은 물리량을 측정하는 기준이 되는 장비를 같은 조건 속에 놓아두고 서로의 값을 비교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테스트 유닛 값이 정확도에서 벗어난 값이 나오면 유닛 자체의 보정이 필요하다. 온도 측정기를 교정 시 드라이 웰, 액체 항온조, 전기로 장비가 사용된다. 그 중 드라이 웰은 백금온도센서를 교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온도발생장치다. 액체 매질을 사용하지 않고 히팅 냉각을 통해서 고체의 열 전도와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원하는 온도를 빠르게 구..
2017.09.21by 김지혜 기자
“주방 가전은 아날로그적인 부분이 많아서 단순히 사물인터넷(IoT)를 심는다고 IoT가전이 되지 않는다. 단독 제품으로 편의성을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 고객들도 와이파이로 연결했을 때 이익에 대해 부정적 반응이다” 20일 양재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포럼 조찬세미나에 참석한 쿠첸 박미정 파트장은 이와 같이 말했다. 인공지능, IoT의 열풍으로 가전제품에도 ‘스마트가전’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스마트홈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되면서 삼성, LG전자 등 대형업체는 ‘스마트홈’에 주력하고 있다. LG 스마트홈은 허브 로봇이나 스마트씽큐 허브 2.0과 냉장고, 세탁기,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을 와이파이로 연결해 기능을 사용하거나 제어할 수 있게 했다.
2017.09.20by 신윤오 기자
한쪽에서는 국내 스마트공장 보급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하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서는 어디에다 연락해봐야 하느냐고 묻는다. 이는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떠오른 스마트팩토리 관련 토론회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상반된 발언들이다. IoT, CPS(사이버물리시스템) 기반으로 모든 제조 단계가 자동화 디지털화되고 가치사슬 전체가 하나의 공장처럼 실시간 연동되는 생산체계를 말하는 스마트공장을 두고 왜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 것일까.
2017.09.20by 김자영 기자
국내 미세먼지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20년 이상 미세먼지가 계속될 것이라는 연구 보고에 OECD 국가 중 미세먼지 노출도가 최악 수준이다. KT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ICT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곳곳에 IoT 기반 공기 질 측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를 해소할 것이라 밝혔다. 국내 전문 업체의 협력으로 설치할 IoT 기반 공기 질 측정기는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소음, 습도 6가지 공기 질 데이터를 분 단위로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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