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7by 이수민 기자
과기정통부는 연말까지 약 500만 명이 5G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입자 수만 보자면 괄목할만한 성과지만, 이동통신 3사 전부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하락했다. 지금까지 5G 상용 서비스는 외형적으로만 성과를 거뒀다. 서비스 제공자는 5G를 통해 뚜렷한 이득을 보지 못했고, 사용자는 5G와 LTE의 다른 점을 체감할 수 없었다. 아직 5G는 5G가 아니다. 4.5G이기 때문이다.
2019.11.07by 이수민 기자
ETRI가 자연어로 기술된 키워드 및 질문을 입력받아 정확한 정답을 찾아주는 자연어 심층질의응답 기술 엑소브레인을 개발하고 상용화 하는데 성공했다. 엑소브레인 기술은 문서를 찾아주는 웹 검색 기능이나 단답형으로 응답을 하는 건 물론, 고난이도 서술형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일반상식 심층질의응답 기술과 법령지식 심층질의응답 기술 서비스를 개발한 결과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일반상식 심층질의응답 기술은 위키 백과를 분석하여 관련된 정답을 찾아준다. 기계가 문제 유형을 판별한 뒤 유형별로 최적화된 해법을 적용하여 정답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2019.11.05by 이수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0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ICT 전문가와 기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하여 한국 ICT가 마주한 국내외 이슈와 전망을 공유한다. 또 곧 도래할 초연결 사회에서의 정책 및 산업 역할 등을 논의한다. 1일 차인 5일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2020 ICT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2일 차인 6일에는 총 3개 트랙에서 27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2019.11.05by 이수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와 고속환경에서 5G 기반 실감 콘텐츠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한영 국제공동연구에 착수한다. 6일에는 대전 ETRI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 및 연구 참여 인력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공동연구 착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연구는 2018년 2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한영 ICT 정책포럼에서 최초로 논의된 후 약 1년간 기획됐다. 공동연구 주제는 고속열차 환경에서 5G 초고주파 무선전송 및 초고속 실감 미디어 서비스다. 한국은 지하철 안에서 초고용량 정보의 실시간 전송을 위한 5G 기술을, 영국은 5G 네트워크에서 운용 가능한 초고속 AR/MR 기술을 중점 연구한다.
2019.11.05by 이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5G SA 표준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장비회사에서 만든 코어 장비와 기지국 장비, 부가장비 등을 연동해 5G 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같은 제조사의 SA 기반 기지국과 코어 장비 연동 시험이 성공한 적은 있었지만, 삼성전자, 에릭슨처럼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를 연동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와 함께 5G 핵심 기술인 네트워크 슬라이싱, MEC 시연에도 성공했다.
2019.11.04by 이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4일부터 5일까지 삼성 AI 포럼 2019를 개최한다. 첫째 날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 AI 석학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AI 분야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 1,7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11.01by 이수민 기자
AI를 기반으로 물리적 무단침입 감지를 실현하려면 수백만이 넘는 상업용·가정용 카메라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빠르고 정확한 AI 가속기가 필요하다. 자일링스는 SK텔레콤의 무단침입 감지 서비스 '티뷰'에 자사의 데이터센터 가속기 카드가 사용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자사의 서비스에 자일링스의 FPGA 기반 가속기 카드를 사용하는 건 ASR 기반의 AI 스피커 누구, 콜센터 SST 솔루션에 이어 3번째다. 자일링스의 알비오 U250 데이터센터 가속기 카드는 SK텔레콤의 AI 추론 가속기 AIX에 탑재되어 SK텔레콤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실행된다.
2019.10.31by 이수민 기자
KT가 28GHz 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기업전용 5G 네트워크 기술인 FAST.NET을 시연했다. G FAST.NET 기술은 단말에서 네트워크, 그리고 서비스까지 전체 데이터 전송을 왕복 10ms 이하의 지연 내에 전송하기 위한 KT의 초저지연 인프라 기술이다. 향후 자율주행차량과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관제를 실현하기 위한 기업용 5G 전용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이다. 시연에서는 국내 28GHz 대역을 지원하는 5G 기지국 장비와 단말을 사용해 실제 무선 환경에서 최소 5ms, 평균 8ms 수준의 초저지연 데이터 전송을 선보였다.
2019.10.31by 이수민 기자
양자암호통신 전송시스템은 SDN 기술을 기반으로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광전송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하여 해커로부터 고객의 데이터 전달을 보호하는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다. 국내 통신사업자들은 그동안 양자암호통신 기술 상용화를 위해 기술력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여러 단위로 구성된 양자암호통신 시스템과 광전송 시스템을 결합하고 범용성을 지닌 기술로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화 작업이 필요했다. 이에 ETRI는 21일 SDN/NFV 포럼과 국제표준화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ETRI와 이통 3사는 양자암호통신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양자암호통신 전송시스템의 국내 고유표준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국제 표준화와 연계할 계획이다.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장은성 070-4699-5321 , news@e4d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