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노버, HPC 분야 AI 리더십 강화 위해 인텔과 협력

    2019.08.08by 이수민 기자

    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이 인텔과 HPC 및 AI 융합 분야에서 다년간 협력한다. 레노버는 인텔의 HPC와 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여 이를 시장 가속화 전략의 토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과 레노버 넵튠 수냉식 쿨러 기술 결합은 양사의 공동 엔지니어링과 고유한 HPC IP 조합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기존 공랭식 쿨러 기술이 아닌 수냉식 쿨러 기술 채택으로 레노버는 기존 대비 40~45% 전력 소모율을 줄였다. 지난 7월 말, 우리 조달청은 기상청 슈퍼컴퓨터 도입 사업에서 레노버를 공급자로 선정하고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최대 56코어 탑재한 차세대 인텔 제온 '쿠퍼레이크' 프로세서, 내년 상반기 출시

    2019.08.08by 이수민 기자

    인텔이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제품군인 쿠퍼레이크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쿠페레이크 프로세서는 표준 및 CPU 소켓에서 소켓 당 최대 56개 코어와 빌트인 AI 가속화 기능을 제공한다. 쿠퍼레이크 프로세서에서 제공하는 플랫폼 성능은 인텔 제온 플래티넘 9200 시리즈에 내장된 기능들을 활용한다. 현 인텔 제온 플래티넘 9200 프로세서보다 전력 소모율이 낮은 쿠퍼레이크는 x86 프로세서로 인텔 딥러닝 부스트에 bfloat16 지원을 추가해 빌트인 고성능 AI 가속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 한일 무역 갈등 격화일로… 우리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2019.08.05by 이수민 기자

    반도체 시장은 2018년까지 2년간 서버·모바일 분야에서의 수요 증가로 호황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8년 하반기부터 메모리 시장에서의 공급 증가, 수요 정체, 미중 무역 분쟁으로 반도체 수요의 부진이 예상되면서 2019년 성장은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6월 반도체 수출량은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수출이 동반 감소하면서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84.1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전년 동월대비 25.3% 감소한 수치다. 일본 정부는 국내 반도체 업체의 의존도가 높은 소재에 대한 수출 절차를 강화하는 등 규제를 시행하며 국내 반도체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해외 공장을 통한 우회 수입, 대체 수입처 발굴 등..

  • 일본 저격한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대책 발표 "대외의존형 산업구조 탈피한다"

    2019.08.05by 이수민 기자

    한국의 2018년 전체 무역적자 241억불 중 소재부품장비 적자가 224억불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중 일본과는 장기간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7월 초, 일본은 반도체 핵심 소재의 한국 수출에 제한을 걸었다. 8월 말에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입 우대국가)에서 한국이 배제된다. 이에 정부는 일본에 대한 높은 의존도 등 소재부품장비산업이 가진 구조적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마련했다. 정부의 이번 대책은 기업 간 협력모델 구축, 개발이 양산으로 이어지는 사다리 정책 추진, 적시성 있는 집중투자와 기술획득 방법 다각화, 조속한 생산·시설 투자가 가능한 패키지 지원에 중점을 뒀다.

  • 애플, 인텔 스마트폰 모뎀 부문 인수로 5G 행보 본격화

    2019.08.05by 이수민 기자

    애플이 인텔 스마트폰 모뎀 사업의 다수 지분을 인수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10억 달러 규모의 이번 거래는 2019년 4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노사 협의회 및 일부 관할 지역의 관련 협의를 포함해 관계 기관의 승인 및 기타 관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에 확보한 현재 및 미래 무선 기술 특허와 애플의 기존 포트폴리오를 결합하면, 애플은 이동통신 표준 프로토콜부터 모뎀 아키텍처 및 모뎀 운영에 이르기까지 17,000종 이상의 무선 기술 특허를 보유하게 된다. 인텔은 앞으로 PC, IoT 기기 및 자율주행차량 등 스마트폰을 제외한 분야의 모뎀 개발 역량을 유지한다.

  • 5G 스마트폰 판매량, 2020년 하반기에야 날아오른다

    2019.08.04by 이수민 기자

    가트너에 따르면, 2019년 소비자 대상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15억 대로 전년 대비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는 5G 모델의 폭넓은 가용성과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의 적극적인 5G 서비스 패키지 프로모션에 힘입어 2020년에 스마트폰 판매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0년에는 또한 애플의 첫 번째 5G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아이폰 사용자들의 휴대폰 업그레이드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화웨이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2019년 2분기 막바지에 유럽, 중동, 아프리카와 남미 지역에서 고전했으나, 중국 내수 시장에서는 선두를 지켰다.

  • "노트북에서도 딥 러닝 가속한다" ​인텔, 10세대 '아이스레이크' 코어 프로세서 공개

    2019.08.03by 이수민 기자

    인텔이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11개를 출시했다. PC에서 대규모 고성능 AI를 구현하기 위해 설계된 인텔의 새 프로세서는 엔터테인먼트 성능을 위해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을 탑재했다. 또한 와이파이6를 지원하고 썬더볼트3 포트를 최대 4개 지원한다. 대다수의 PC OEM이 올해 연말,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를 활용한 시스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노트북과 투인원에서도 AI 기능을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텔 딥 러닝 부스트는 CPU에 뉴럴 네트워크를 가속화하는 새로운 전용 명령어 세트로, 자동 이미지 향상, 사진 인덱싱, 실사 효과와 같은 시나리오에서 응답성을 극대화한다.

  • ITU-T 분산원장기술 국제표준화 연구, 한국 주도

    2019.08.03by 이수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분산원장기술 포커스그룹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분산원장기술 관련 표준화 사전 연구문서 3건이 포커스그룹 최종 결과물로 합의되었다고 밝혔다. 분산원장기술은 P2P망 내 참여자들이 모든 거래 목록을 지속적으로 갱신하는 디지털 원장으로 데이터상태의 변경, 기록시 분권화된 합의 메커니즘을 통해 무결성을 검증하여 문서의 위,변조 및 해킹에 유리하도록 고안된 정보보호 기술이다. 이 3건의 연구문서는 향후 ITU-T SG17 연구반으로 이관되어 정식 국제표준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 국내 연구진, 인체삽입 의료기기 배터리 상시 충전 기술 개발 성공

    2019.08.02by 이수민 기자

    성균관대 김상우 교수 연구팀이 배터리 교체를 위한 주기적 시술 없이 체내에서 생성된 마찰전기로 생체 삽입형 의료기기를 상시 충전하는 새로운 에너지 수확 기술을 개발했다. 심장박동기, 인슐린펌프 등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의 전원공급을 위해 상당한 출력의 외부전력을 무선으로 체내로 전송하기 위해서 생체 영향력 부분을 고려해야 했다. 이에 심장박동이나 혈류, 근육운동 등 생체 내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려는 에너지 수확 연구가 지속되었으나 체내에서 발생하는 기계적 에너지가 작아 충분한 발전효과를 내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진은 외부의 초음파가 체내에 삽입된 특정 소재의 변형을 가져오고 변형에 따른 진동으로 유도되는 마찰전기를 이용해 높은 수준의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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