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1by 이수민 기자
SK하이닉스가 2019년 2분기에 매출액 6조4,522억원, 영업이익 6,376억원, 순이익 5,3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요 회복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가격 하락폭도 예상보다 커지면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5%, 53% 감소했다. D램은 수요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큰 모바일과 PC 시장에 적극 대응해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3% 늘었으나, 가격 약세가 지속돼 평균판매가격은 24% 하락했다. 낸드플래시도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회복세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40% 증가했으나, 평균판매가격은 25% 하락했다.
2019.08.01by 이수민 기자
최근 차세대 반도체를 위한 공정으로 10nm 수준의 초미세 패턴 제작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블록공중합체의 스스로 나노구조를 만드는 자기조립 특성을 이용한 미세 패터닝 기술은 비싸고 복잡한 극자외선(EUV) 공정과는 달리 저렴하고 빠르게 대면적의 초미세 나노 패턴을 얻을 수 있어 차세대 나노 패터닝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광전하이브리드연구센터 손정곤 박사팀이 반도체 칩이나 광전소자 제조에 사용되는 나노 패터닝 기술을 개선했다. 손 박사팀은 쉽고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종류와 모양의 블록공중합체에 적용 가능한 10nm 이하의 초미세 나노패턴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2019.07.31by 이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으로 매출 56조1,300억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의 201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반도체 사업의 경우 데이터센터 고객사 구매 재개와 모바일 고용량화에 따라 수요가 일부 회복됐지만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업황 약세와 가격 하락세가 지속돼 실적은 하락됐다.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은 중소형 분야에서 1회성 수익 발생과 리지드 제품 판매 확대로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 IM 사업의 경우 중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스마트폰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플래그십 제품 판매 둔화와 중저가 경쟁 심화,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2019.07.31by 이수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IoT 시그널 보고서를 발표했다. MS는 IoT 채택률, 관련 기술 동향, 도전과제 및 혜택들을 포함해 IoT 에코시스템에 대한 전체적인 관점에서 시장 수준의 시각을 업계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 보고서를 마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IoT 채택률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응답자들은 2년 후 IoT으로 인한 수익이 회사 매출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IoT가 지닌 많은 비즈니스적 이점들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복잡성과 보안성 그리고 IoT간의 상당한 기술 격차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해야만 한다고 판단했다.
2019.07.30by 이수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 ICT 혁신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18개 기술개발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추진한다고 밝혔다. ICT 혁신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CT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CT 미래 신기술 기반의 융복합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신규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원과제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1단계, 2단계로 단계별 선정 및 지원한다. 동시에 ICT와 타 산업 간 융복합 분야의 신시장 창출 도전을 지원하는 ICT 신시장 창출지원과, ICT 6대 기술분야 고도화 및 기반 강화를 위한 ICT 핵심기술 고도화 지원으로 나누어 2년간 최대 7.5억원, 4.5억원을 지원한다.
2019.07.30by 이수민 기자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중소기업은 연구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연구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 2차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인건비 50%를 지원한다.
2019.07.29by 이수민 기자
국내 제조업은 출산율 감소에 따른 생산 가능 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으로 개발도상국 대비 경쟁력이 낮아진 상황이다. 사회구조적인 변화에 따른 제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정책이 확대되고 있으며, 제조업 대기업도 자체적인 생산성 확보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가속하고 있다. 중소업체에 대한 스마트팩토리 보급을 주관하는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말까지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완료한 7,800개 공장의 생산성이 평균 30% 개선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또 불량률은 43.5%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제조원가는 15.9% 절감됐다.
2019.07.29by 이수민 기자
제조업은 한국 산업 및 경제의 근간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곳곳에서 한국 제조업의 지능화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어디에나 붙던 스마트는 공장에도 붙어 스마트팩토리라는 말이 등장했고 곧 일반화됐다. 스마트팩토리는 공장 자동화보다 진보한 개념이다. 단위 공정별로 자동화와 최적화가 이루어진 공장 자동화는 데이터는 개별적으로 수집한다. 반면 스마트팩토리는 데이터가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데이터를 수집하면 데이터끼리 연계가 가능하다. OPC-UA는 산업용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공급자 독립적인 통신 프로토콜이다. OPC-UA는 유연하고 독립적이다. 따라서 인더스트리얼 4.0의 구현을 위한 이상적인 통신 프로토콜로 간주되고 있다.
2019.07.26by 이수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반도체 포럼 창립총회와 기념식,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능형반도체 포럼은 지능형반도체 기술의 최신 동향과 발전방향을 산학연이 공유하고, 인력양성 및 표준화, 산학협력 방안 등을 모색한다. 포럼에는 대기업과 국내 팹리스, 인텔, 엔비디아 등 해외기업, 대학, 출연연구소 등 60여 기업 및 기관 관계자 17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했으며, 포럼 내 기술위원회, 생태계위원회, 산학협력위원회를 구성하여 분야별 전문적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의장으로는 박영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가 창립총회를 통해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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