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6by 이수민 기자
최근 우리 주위에 전자기기가 급증하면서 전자파 차폐 관련 기술의 수요가 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그래핀 복합소재에 멕신(MXene)을 첨가하여 전기전도도가 높으면서도 가벼운 전자파 차폐 소재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차폐 소재는 나노복합소재 사용군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파 차폐율(99.9999994%)을 기록했다. 압력이 변화함에 따라 달라지는 저항 정도를 높은 성능으로 감지할 수 있어 압력을 측정하는 센서 역할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주로 구리와 같은 금속을 이용해 전자파 차폐 소재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그래핀-고분자 복합소재에 멕신의 한 종류인 티타늄 카바이드를 첨가하여 한계를 극복했다.
2019.07.25by 이수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내에 시스템반도체, 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미래산업전략팀이 설치된다. 팀은 2021년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중기부는 시스템반도체, 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과 현장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문멘토단 150명을 구성하여 멘토와 기업간 상시 컨설팅도 진행하게 된다.
2019.07.25by 이수민 기자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시도지사,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과 ‘규제자유특구, 지역 주도 혁신성장의 중심’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역의 혁신, 전략적 성장을 위해 도입된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정부 지원 계획이 발표됐다. LG유플러스는 세종특별자치시와 자율주행의 안정성을 높일 5G 기술과 자율주행 사업 실증 계획 등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세종시와 함께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과 운영에 나설 계획이며, 세종시 내 일반도로와 주거단지, 도심공원에서 안정적인 5G망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셔틀 운행 사업을 추진한다.
2019.07.25by 이수민 기자
IBM이 2019 글로벌 기업 데이터 유출 현황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서는 작년에 이어 국내 26개 기업이 설문 대상에 포함되어 국내 데이터 유출 피해 현황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유출로 인한 기업의 피해 규모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데이터 유출로 인한 기업의 평균 피해액은 392만 달러로 지난 5년간 약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IBM은 피해액 증가의 주 원인으로 데이터 유출로 인한 다년간의 재무적 피해, 규제 강화 그리고 보안사고 해결을 위한 복잡한 절차를 꼽았다.
2019.07.25by 이수민 기자
SEMI는 2019년 2분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29억 8300만 inch²로 1분기 30억 5100만 inch² 대비 2.2% 하락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인 31억 6000만 inch² 대비 5.6% 하락한 수치이다. SEMI SMG가 발표하는 자료는 버진 테스트 웨이퍼 및 에피택셜 실리콘 웨이퍼를 비롯하여 폴리시드 실리콘 웨이퍼와 논폴리시드 실리콘 웨이퍼를 포함한다.
2019.07.22by 이수민 기자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자율형 모빌리티로 진화 중이다. 이를 위해선 운전자의 개입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이 가능한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컴퓨팅 하드웨어의 성능, AI 프레임워크 및 모델 등 상용화를 고려한 기반기술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레벨 4 이상 자율주행차량의 상용화를 위한 AI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선 기술적 의존도를 낮추고 제한된 컴퓨팅 하드웨어 리소스를 고려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2019.07.22by 이수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도 연구개발 지원과제 기획을 위한 기술 수요조사를 22일부터 실시한다. 지난 6월, 제조혁신기반인 Next 뿌리기술개발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Next 뿌리기술개발사업은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 이행 사업으로, 해외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기술 간극을 극복하는 뿌리기술의 개발을 통하여 기존 국내 뿌리기업의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 가치사슬 진입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주력산업 품질대응 뿌리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산업부는 뿌리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수요분야인 자동차, 기계/중장비, 전자 분야 13개 모듈과 관련 있는 171개 부품과 연관된 뿌리기업과 관련 학·연의 실질적 기술 수요를 수렴할 계획이다.
2019.07.22by 이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5G 통신 시대에 맞춰 역대 최고 속도를 구현한 12Gb LPDDR5 모바일 D램 양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 삼성전자는 2세대 10나노급 12Gb 칩 8개를 탑재한 12GB LPDDR5 모바일 D램 패키지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모리 시장을 선점하고, 고객들의 공급 확대 요구에 빠르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2Gb LPDDR5 모바일 D램은 현재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탑재된 LPDDR4X보다 약 1.3배 빠른 5,500Mb/s의 속도로 동작한다. 이 칩을 12GB 패키지로 구현했을 때 44GB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다.
2019.07.22by 이수민 기자
Arm 기반 SoC 설계 시 IP 라이선스를 구입하지 않고도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Arm은 새로운 계약 모델인 플렉서블 액세스를 선보이며 기존 및 신규 파트너들이 반도체 설계를 위해 Arm 기술에 접근하고 라이선스할 수 있는 방법을 더욱 확장했다. 플렉서블 액세스를 활용하면 SoC 설계팀은 IP 라이선스를 구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으며, 추후 실제 생산시점에서 사용되는 IP에 대한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기업들은 플렉서블 액세스를 통해 설계팀이 보다 자유롭게 실험·평가·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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