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이 ‘미래 자율주행 안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자율주행 안전’을 주제로 제16회 자산어보 행사를 개최했다.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16회 자산어보 개최, 자율주행 기능 안전·SOTIF·보안 등 발표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이 ‘미래 자율주행 안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열었다.
한자연은 21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자율주행 안전’을 주제로 제16회 자산어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자연 나승식 원장, 임광훈 부원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박태현 자동차과장, 최윤석 미래모빌리티팀장, LG전자 김학성 연구위원, KGM 이용헌 센터장, 아우토크립트 이종국 그룹장, 라닉스 이재학 전무,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신재곤 단장, KAMA 김준기 상무 등 모빌리티 산업관련 완성차사, 중소·중견 부품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한자연이 주관한 자산어보 행사는 ‘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의 약자로, 모빌리티 산업 구성원들의 정기적인 만남과 교류를 기반으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의 협업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정기적 네트워크 교류의 장이다.
이번 제16회 자산어보 행사에서는 미래 자율주행의 핵심 관건인 ‘안전’을 주제로, 기능 안전, SOTIF, 보안 등 다양한 기술 및 정책·제도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폭넓게 다뤄졌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의 환영사와 박태현 산업부 자동차과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허건수 교수의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 현황과 도전 △한자연 이혁기 지능형교통제어기술부문장의 자율주행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적 이슈 △자동차안전연구원 윤용원 처장의 자율주행 정책 및 안전제도 동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연사대상 Q&A, LG전자, KG모빌리티, 씨엔비스의 선도기업 발표가 이어졌다.
아울러 한자연 자율주행기술연구소 산하 ‘지능형교통제어기술부문’의 연구성과·기술컨설팅 부스 및 씨엔비스, 슈어소프트테크, 디스페이스코리아, 에스엠솔루션즈 등 혁신 기업 4개社의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기술 교류와 신규 협력기업 발굴 지원에 앞장섰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자율주행은 미래 교통 환경과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기술·정책·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산업 구성원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혁신적이고 안전한 기술의 개발과 함께, 효과적인 정책과 제도 수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16회 자산어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