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컴퓨팅의 발전이 가속화되며 스마트 인프라와 디지털화 추세는 IoT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급속한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 △스마트 도시 △커넥티드카 △공장 자동화 △자율주행 등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기반에는 AI 센서가 있다. AI센서 없이는 첨단 인프라 구현이 불가능해 관련 시장의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소비자 가전·모션센서 점유율 高
웨어러블 제품 다양화, 선호도↑
엣지 컴퓨팅의 발전이 가속화되며 스마트 인프라와 디지털화 추세는 IoT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급속한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 △스마트 도시 △커넥티드카 △공장 자동화 △자율주행 등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기반에는 AI 센서가 있다. AI센서 없이는 첨단 인프라 구현이 불가능해 관련 시장의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2022년 30억달러(한화로 약 3조8,000억원)를 달성한 AI 센서시장이 2028년에는 221억달러(약 28조6,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연 평균 41.6%의 높은 성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2년 기준 AI센서 애플리케이션은 △소비자 가전 △오토모티브 △제조 △스마트 홈 순으로 시장 점유율이 높았다. 특히 소비자 가전은 향후 예측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이다.
소비자 가전에 주로 사용되는 모션센서는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MEMS 등을 조합한 웨어러블에서 통합돼 널리 쓰일 것으로 예측했다. 더불어 △모바일 △스마트 TV △스피커 등에 통합된 AI 센서가 지능형 디바이스의 채택을 촉진하는 한 축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센서는 웨어러블 부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워치 및 무선 이어폰 등이 웨어러블 시장을 구성하는 주요 애플리케이션이다. 웨어러블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며 AI센서 또한 함께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서는 언급하고 있다.
웨어러블 시장엔 이미 △스마트 섬유 △머리띠 및 넥웨어 △피트니스용 운동화 및 신발류 △반지형 스캐너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고 있으며, 기술 시장에선 독일의 Bosch Sensortec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Bosch Sensortec은 휴대용 디바이스에 AI를 추가하는 자가 학습 모션 센서 BHI260AP를 개발했다. 자체 학습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개인화된 피트니스 추적을 제공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피트니스 디바이스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AI센서이지만 발전에 장애물이 되는 요소도 분명 존재한다. 높은 설치 비용과 유지 보수 비용은 도입을 고려하는 개발자에게 장벽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호환성 및 유지 관리 서비스에 대한 문제들이 채택을 제한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사기관은 지적했다.
한편, 전세계적인 첨단 인력 문제는 AI 부문에서도 가장 크게 화두가 되고 있다. 마켓앤드마켓은AI 센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를 개발하고 유지 관리하는 데 필요한 전문가는 크게 부족한 수준이라고 언급하며 이로 인해 회사는 관련 솔루션을 채택하고자 하더라도 역할 수행을 담당할 기술자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