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AI PC를 만들려면 우선 뛰어난 PC를 만들 줄 알아야 한다”
은퇴한 전임 팻 겔싱어 CEO를 대신해 미쉘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임시 공동 CEO가 올해 CES 2025의 인텔 오프닝을 열었다. 앞서 미쉘 CEO는 오프닝에서 AI PC의 시대임 강조하며 PC의 핵심 요소인 프로세서의 힘을 강조했다.
▲미쉘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임시 공동 CEO / (사진:인텔)
인텔 최신 CPU·GPU 출하 소식
2025년 AI PC 출하 40% 차지
팬서레이크 올 하반기 준비 완료
“우수한 AI PC를 만들려면 우선 뛰어난 PC를 만들 줄 알아야 한다”
은퇴한 전임 팻 겔싱어 CEO를 대신해 미쉘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임시 공동 CEO가 올해 CES 2025의 인텔 오프닝을 열었다. 앞서 미쉘 CEO는 오프닝에서 AI PC의 시대임 강조하며 PC의 핵심 요소인 프로세서의 힘을 강조했다.
인텔이 현지시각 6일 CES 2025에서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새로이 출시된 울트라 시리즈 제품군은 기업, 크리에이터, 게이머들을 위한 최신 노트북 프로세서로 AI 기능 향상을 비롯해 성능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AI 기반 생산성 및 IT 관리 향상으로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인텔 v프로를 탑재한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노트북용 프로세서를 비롯해 △NPU·인텔 아크 그래픽 탑재 인텔 코어 울트라 200HX 및 H 시리즈 노트북용 프로세서 △전성비에 이점이 있는 울트라 200U 시리즈 △데스크탑용 울트라 200U 및 200S 시리즈 △엣지 컴퓨팅용 인텔 프로세서 등을 추가로 소개했다.
미쉘 CEO는 “지난 분기 루나 레이크(인텔 코어 울트라 200V)를 출시한 이례 판매 예상치를 뛰어넘어 현재까지 150만개가 넘는 CPU를 출하했다”고 밝히며, “이에 데스크탑 영역까지 AI PC를 확장해 데스크탑용 AI PC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를 통해 시장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인텔은 지난해 데스크탑용 GPU 인텔 아크 시리즈 B580을 출시해 뛰어난 가성비로 게이머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다음주 두번째 제품인 인텔 아크 B570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미쉘 CEO는 “인텔은 경쟁사가 크게 부족했던 이러한 대규모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으며, 뛰어난 성능과 AI 가속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인텔의 AI PC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인텔 코어 Ultra 200V 시리즈 프로세서가 탑재된 코파일럿+ PC로 출시될 예정이며, 업데이트된 인텔 vPro 플랫폼은 포괄적인 보안, 최신 디바이스 관리, 원활한 IT 전환 및 디바이스 교체를 위한 광범위한 앱 호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미셸 CEO는 “2025년 인텔에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출시되는 40%의 PC가 AI 기능을 탑재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CES 2025 인텔 발표 모습 / (사진:인텔)
인텔 코어 울트라 200H 및 HX 시리즈 프로세서는 차세대 크리에이터와 게이머를 위해 설계됐으며, 일부 인텔 코어 울트라 200HX SKU는 더 높은 성능을 위한 오버클러킹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인텔은 최대 24 플랫폼 TOPS를 특징으로 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200U 시리즈 노트북 프로세서를 출시한다. 이는 가성비·전성비를 특징으로 하는 제품이며, 인텔은 이동이 잦은 학생과 직장인에게 추천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 데스크탑 프로세서의 라인업을 확장한다고도 발표했는데, 최대 8개의 P-코어와 16개의 E-코어가 특징이며 게이밍, 콘텐츠 제작, 창작활동용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 모든 데스크탑 CPU 사용 사례에서 높은 성능과 전력 효율성의 조합을 나타냈다.
미셸 CEO는 “인텔 1.8나노 공정 기반 팬서레이크(Panther Lake) 프로세서가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이미 팬서레이크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주요 고객사에 샘플링이 진행 중이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인텔은 엣지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프로세서 제품군도 공개했다. 이 프로세서들은 다양한 상황에서도 확장성과 뛰어난 성능이 특징이며,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전력 효율성을 바탕으로 엣지에서의 AI 워크로드에 이상적이다. 인텔은 특히 미디어 처리와 AI 분석과 같은 중요한 지표에서 성능이 경쟁 제품을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