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수요가 향후 반도체 산업의 핵심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AI 기술 선도국인 미국 기업들과의 협력 사례가 늘고 있다.
▲ SK하이닉스가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왼쪽부터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사장, 마크 아담스 펭귄 솔루션스 CEO, 유영상 SKT CEO / (사진:SK하이닉스)
CES 2025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동 R&D·사업 추진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향후 반도체 산업의 핵심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AI 기술 선도국인 미국 기업들과의 협력 사례가 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 시각 9일 SK텔레콤, 펭귄 솔루션스와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동 R&D 및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영상 SKT CEO, 마크 아담스(Mark Adams) 펭귄 솔루션스 CEO,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사장 등 각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펭귄 솔루션스는 미국의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게 맞춤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해주고 관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AI 데이터센터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R&D) 및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메모리 제품 개발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SK하이닉스의 차별적인 HBM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메모리 반도체 기술 혁신은 필수적이며, 특히 전력 효율과 방열 성능 향상은 핵심 과제”라며 “SK텔레콤, 펭귄 솔루션스와의 협력을 통해 메모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